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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재산-집 보다 남편 "유영재 고자여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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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만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냐'고 하니 '나 목사님 아들이다'라고 하는 거다. 또 '술을 절제 할 수 있냐'고 물으니 '누워서 떡 먹기지'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그래서 내가 '그럼 나하고 결혼해'라고 했더니, '그래 같이 결혼하자'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26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그런 그는 지난해 10월 4살 연하 CBS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선우은숙은 "얼굴도 안 보고 결혼약속을 한 거다. 미친 짓이다. 그런데 그때 나는 그 사람이 고자여도 상관없었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유영재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그는 "내 인생에 두번 이혼은 없다"면서 유영재에게 10억의 빚도 갚아줄 수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선우은숙은 "이 사람 빚 없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두사람은 '재산 보고 결혼을 했다' '선우은숙이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다' '자녀와 연을 끊었다' 등 집안과 관련한 각종 루머에 분노하며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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