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튜버 지기TV가 음주운전에 적발돼 논란이 일자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27일 유튜버 지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기TV'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기 입니다. 먼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앞으로 유튜브의 모든 활동은 중단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주운전의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지기에 따르면 그는 새벽 2:30:50 대리기사를 호출하고 차 위치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새벽 2:33분경 위로 향해있는 차를 반대로 돌려놓았고 하차 후 순찰중이던 의경분과 마주하게 됐다.
유튜브 지기TV 영상 캡처
그는 "운전 할 목적이 아니여도 운전대를 잡는 것 자체가 법에 걸리는 행위"라며 "분명 제 안일한 생각 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수치는 0.05 수치가 나왔다. 경찰 소환 조사가 남아 있고 이 부분 성실히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살면서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누구를 괴롭히면서 협박이나 돈뺏고 이런행동은 해본적이 없다. 정말이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주시고 그 동안 지기TV를 사랑해주신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유튜브 활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지기티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만 나이 32세인 지기TV는 구독자 81만명의 운동 유튜버로 본명은 임동규다. 동갑인 아내 원도윤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임세아, 아들 임지한을 두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운동하는 직장인'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로 '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 2기'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또 귀여운 자녀의 모습이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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