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13년 동안 출연했던 예능물 '무한도전'이 종영된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였던 하하, 조세호, 양세형, 광희와 함께 '틴탑'의 노래 '투유(To You)'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20년 유재석의 제안으로 찍게 됐다. 유재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한창 코로나 19로 예능이 많이 결방됐었다. 그런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우리끼리 해보고 추석 때쯤 많은 분들께 공개해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자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무한도전'을 떠나보낸 당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 어떨지 모르지만 세호, 광희, 하하 무한도전을 했던 멤버였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게 무한도전이 끝나면서 저희들도 사실 갑작스러웠다"고 하자, 박창훈PD가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고 되물었다.
이에 "그렇다. 나름 그런 것도 있고, 늘 미안함과 고마움이 멤버들에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유병재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돼 영상을 찍지 못했고, 완성된 안무커버 영상도 공개되지 못했다. 이런 사정을 들은 박 PD는 "이 영상이 너무 탐이 난다. 때가 왔다. 우리가 꿈을 이뤄드리겠다"면서 새 프로젝트의 시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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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6 13: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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