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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씨 닮아”…이천수, 과거 세계 랭킹 2위 등극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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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이천수가 과거 세계 랭킹에 이름을 올렸던 일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요즘 이천수 씨가 많이 좋아졌다. 그냥 여러 가지로”라며 “사람들이 나도 잘 모르는데 ‘요즘 천수 많이 좋아졌죠?’ 이러면 그쪽도 ‘좋아졌어요’. 뭔진 모른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C 안영미는 “축구계 금쪽이 같은 느낌”이라고 공감했고, 이천수는 “저는 앞에 화면을 보니까 정일우 씨 좀 닮은 거 같다”고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안영미는 “정일우 씨가 누군지 알고 말씀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천수는 “요즘 좋아진 게 얼굴”이라고 답했다.

그의 말에 하승진은 “제가 낄 건 아닌데 제가 알기로는 천수 형님이 전 세계 축구 추남 세계 2위인 거로 알고 있다”며 “왜냐하면 저도 농구선수 중에 추남이라서 알고 있다”고 폭로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안영미는 “이 말은 내가 인정”이라고 말했고, 결국 이천수는 “1위는 호나우지뉴고 2위는 나, 3위는 테베즈였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아니 정일우가 웬 말입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천수는 독일 월드컵이 개최된 지난 2006년 브라질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못생긴 축구스타’ 순위에 오른 바 있다.

이천수는 지난 2012년 아내 심하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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