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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대기하며 하락 출발…S&P 0.01%↑·나스닥 0.04%↓·다우존스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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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22일 10시 2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포인트(0.01%) 상승한 3,997.87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6.76포인트(-0.06%) 하락한 12,053.54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7.5포인트(0.11%) 상승한 33,167.09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79포인트(-0.04%) 하락한 11,487.51이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4.02포인트(-0.21%) 하락한 1,889.80이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14포인트(0.61%) 상승한 23.01이다.

◆ 미국 증시 투자

2월 20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 공개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5조 2,806억원, 71억원↑) 2. 애플(6조 2,856억원, 77억원↓) 3. 엔비디아(3조 4,737억원, 69억원↑)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조 6,960억원, 187억원↓) 5. 마이크로소프트(2조 6,042억원, 46억원↑) 6. 알파벳 A(2조 3,710억원, 32억원↑) 7. 인베스코QQQ(1조 5,955억원, 5억원↑) 8. 아마존닷컴(1조 4,743억원, 627억원↑) 9.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3,333억원, 164억원↓) 10. SPDR S&P 500(1조 2,729억원, 12억원↓) 등이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환율은 달러당 1304.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3조 7,627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00억원 증가했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94.12(1.64%↓) ◆ 애플(AAPL) 147.8(0.46%↓) ◆ 엔비디아(NVDA) 206.95(0.19%↑)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22.25(0.47%↓) ◆ 마이크로소프트(MSFT) 252.23(0.17%↓) ◆ 알파벳 A(GOOGL) 91.04(0.82%↓) ◆ 인베스코QQQ(QQQ) 293.75(0.1%↓) ◆ 아마존닷컴(AMZN) 95.86(1.36%↑)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13.87(1.%↓) ◆ SPDR S&P 500(SPY) 399.05(0.01%↓) 등과 같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2.48% 상승한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나오는 FOMC 의사록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낮췄다.

또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를 높였다. 실제 금리 인상 이후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당시 FOMC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발언하면서 연준 내 이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FOMC 회의 이후 고용과 물가, 소비가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주가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이 어느 정도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반영해온 만큼 예상보다 의사록이 매파적이지 않을 경우 시장이 반등할 여지도 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또한 "우리는 여전히 위원회가 소위 최종금리라고 말하는 지점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라며 "그 수준에 도달한 다음 길을 느끼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그동안 최종금리까지 빠르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지난 회의에서도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최종금리를 5.38%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다만 앞서 불러드 총재는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나오면 이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통신, 기술, 부동산, 금융 관련주가 하락하고,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는 올랐다.

인텔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삭감했다는 소식에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올랐다.

전자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6% 이상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더 강화될 우려가 커졌다며 이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그레이스 피터스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회복력 있는 성장세"이며 이는 "더 회복력 있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SYZ 프라이빗 뱅크의 루크 필립 투자 담당 헤드도 저널에 시장이 연준으로부터 더 많은 신호를 찾기 위해 횡보하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계속 강하면 (주가) 하강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 변화가 시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32%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76% 하락 중이다. 프랑스 CAC지수는 0.43%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54%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 하락한 배럴당 75.56달러에,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10% 밀린 배럴당 82.1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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