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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4호선 혜화역 시위 진행…무정차 통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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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시위를 이어간다.

20일 서울교통공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 예정 공지’를 게재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20일부터 24일 오전 8시부터 4호선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를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이어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며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면서 지하철 선전전을 하는 형식으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국회에서 교통약자편의증진법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달 2일에는 전장연의 요구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실무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7일 서울시가 제안한 오세훈 시장과 다른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면담을 거부했으며, 20일 오전 8시 오이도역부터 지하철 타기 시위를 진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혜화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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