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특종세상' 우창윤 교수 "박성민 변호사와 의대 동기, 상위권 다투던 사이", 박성민 변호사&무속인이 된 김주영 출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특종세상'에 변호사 박성민과 배우 김주영이 출연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9일 방송된 ‘특종세상’에 의사이자 변호사인 박성민이 출연했다. 과학도를 꿈꾸던 박성민은 카이스트 입학 후 의사로, 다시 한 번 변호사로 직업을 바꿨다. 박성민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그냥 엉덩방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고통인데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은 박성민은 “생존이 저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민은 후배 변호사에게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성민은 “제가 의사 면허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의사 면허를 취득한 박성민은 “변호사는 조금 더 앉아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의사 국가고시랑 로스쿨 시험을 같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성민 변호사는 출근 준비부터 일, 그리고 식사 준비까지 혼자서 완벽하게 해냈다. 박성민 변호사는 휠체어를 다리로 삼아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박성민은 운전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박성민은 "멀리 움직이기 위해서는 운전을 배우는 게 필수였다"고 말했다.

박성민은 “카이스트 재학 시절 꽃동네 봉사를 갔다. 2박3일 봉사를 하면서 할머니의 손이랑 발을 닦아드렸다. 그런데 할머니가 저를 쳐다보시던 게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 말했다. 박성민은 “이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계속 할머니 생각이 났고 진로를 틀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민은 의대로 진로를 튼 뒤 스키 동아리에 들어간다. 박성민은 “스키를 잘 탔다. 그래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떨어질 때 ‘이상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성민은 이 사고로 척추가 골절되어 하반신 마비를 겪었다. 박성민의 아버지는 “의사가 ‘얘는 이제 못 걷습니다’라고 하는데 심장이 철렁하더라. 말도 못한다”고 회상했다.

박성민은 “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온 가족이 힘들다고 하지 않냐. 그게 내가 된 거다. 그러니까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1년간 재활에 매달린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민은 이날 인플루언서이자 동기인 우창윤 교수를 만났다. 우창윤 교수는 “같이 학교 다니며 공부했다. 공부를 정말 잘했다. 의대에서 상위권에 드는 건 어려운데 늘 2등 3등했던 친구”라며 박성민을 소개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박성민은 피나는 노력 끝에 의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 환자에게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사의 길을 포기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민은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일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사극에 자주 나와 얼굴을 알렸던 김주영이 출연했다. 배우 김주영은 스크린이 아닌 사당에서 제작진을 맞이했다. 김주영은 “어느 날부터 이상한 게 들리고 이상한 게 보이더라. 그래서 병원도 가고 검사도 했다. 아무 이상이 없더라. 신병이었던 것이다”며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주영은 신내림을 받은 후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영은 “처음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운명이지 않냐. 받아들이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부터 놀라운 능력을 가진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낸 고품격 밀착 다큐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밤 21시 10분 MBN에서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