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 11일 만기 출소…‘단톡방’ 정준영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출소일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정준영, 최종훈 등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1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됐다.

이에 따라 승리는 국군교도소에서 민간교도소로 이감되어 생활 중이다. 출소일은 오는 11일이다. 버닝썬 관련 사건 뿐 아니라 또 다른 문제가 된 '정준영 단톡방' 멤버이기도 한 승리가 출소 후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한화 약 22억2100만원)에 이르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승리의 9개 혐의 중 대부분을 유죄로 보고 징역 3년, 추징금 11억5690만원을 명령했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승리의 출소 소식과 함께 '정준영 단톡방' 사태의 정준영과 최종훈 역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정준영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승리의 '버닝썬 사태 11차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가수 정준영은 지난 2016년 FT아일랜드 멤버 출신 최종훈, 회사원 권씨 등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을 받으며 2019년 구속됐다. 이후 재판에서 정준영은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정준영의 출소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10월 1일이다.

최종훈은 정준영과 같은 혐의를 받았다. 최종훈은 2019년 진행된 1심에서 형량이 과도하다며 항소, 2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했다. 이후 같은해 대법원은 검찰 상고를 기각하며 형량을 확정했다.

교도소에 수감됐던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 그의 근황이 한 매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최종훈은 어머니와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의 엄마는 카메라를 향해 "믿음 안에 살려는 애한테 왜 그러냐. 하나님한테 혼난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 나중에 결론이 괜찮을 거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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