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백일의 낭군님 인기를 이었으면 좋겠다."
이종재 PD가 '청춘월담' 흥행을 바랐다.
이 PD는 1일 월화극 청춘월담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백일의 낭군님)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며 "다섯 배우들이 힘들게 촬영했다. 호흡도 잘 맞고 연기도 잘 해줬다. 다들 정말 착해서 그 모습이 화면에 나타날 것이 같다.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짚었다.
"배우들이 잘 해줘서 부담은 없다. 마지막 20부까지 보면 주축이 되는 배우 외에 장년층의 역할도 크다. 이 부분에 기존 사극과 조금 다른 내용을 담았다"며 "박형식만 믿고 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태선씨는 코믹을 많이 담당한다. 전작처럼 가벼운 코드도 있다. 윤종석씨를 제외하고 젊은 친구들의 호흡이 재미있게 나올 것"이라며 "여러 장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형식은 처음으로 왕세자 연기에 도전했다. "오랜만의 사극인데 조선시대는 처음"이라며 "극본을 보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졌다. '극본의 힘이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이종재 PD님이 연출하면 어떨까?' 기대감이 생겼다"고 귀띔했다. "왕세자 옷도 처음 입어봤다"며 "나중에는 옷이 해지더라. 오랜 시간 촬영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이런 삶을 살아왔던 것처럼 옷이 바래졌다"고 덧붙였다.
전소니는 남장 연기 관련 "재이가 내관 '순돌'이로서 많은 경험을 한다.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간만 본 것으로도 만족한다"며 "남장을 한 내관은 재이가 찾은 직업이다. 내관은 남자면서 아니기도 한 부분도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남장여자 카테고리에 묶이는 걸 걱정하진 않았다. 그렇게 묶으면 비슷한 역이 많지만, 캐릭터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지 않느냐. 캐릭터 자체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6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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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01 15: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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