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활동 중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한 채널 S '고민커트살롱-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지원이가 언니들을 찾았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레깅스를 찢어버리고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지원이는 "10년 전 처음 레깅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을 때, 트로트계에서는 정말 파격적인 거였다. 그래서 그런지 선배들에게 인사를 드리면 안 받아주시고, 심지어 문도 안 열어주시는 선배님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지원이를 향한 부정적 시선은 끝이 아니었다. 지원이는 "한 남자 트로트 선배가 제게 '너같이 쓰레기 같은 게…굴러먹던 개 뼈다귀 같은 게, 너 같은 애 때문에 트로트가 욕먹는다'라고 말하며 모욕을 줬다"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MC 박미선이 "그 선배를 다시 만났나"라고 묻자 지원이는 "몇 년 후 행사장에서 만났었다. 남자 선배가 무대 밑으로 내려가서 의자에 올라가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가 됐다"고 말했다.
MC 김호영은 "행사장에서 레깅스 입고 부르는 노래는 하면 된다. 다만 그렇지 않은 모습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선은 "버려도 되고, 안 그래도 된다. 마음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면 레깅스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01 10: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