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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정유민, 욕망 위해 폭주 시작…'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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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욕망에 들끓는 서지혜, 정유민이 각기 폭주를 시작했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에선 조은강(서지혜)·조은산(정유민) 자매가 격렬하게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회에서 극중 조은강(서지혜)은 고차원(이상우)과 뜨거운 밤을 보낸 뒤 먼저 호텔을 나섰고 "십 년 전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당신은 내 첫 번째 풍선이 됐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 백만 개의 풍선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지요. 당신도 나도 죄인이 됐지만, 감히 아름다운 죄라고 해도 될까요? 죽는 날까지 잊지 않을 겁니다"라며 애절한 마음을 편지로 남겼다. 이어 조은강은 한바다(홍수현)와 나눠 가졌던 우정목걸이를 끊어버린 뒤 서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무엇보다 조은강은 어지럽다며 신지 않던 높은 하이힐을 구매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는 등 고차원과의 그날 밤 이후 외모를 가꾸고 변해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과외를 마치고 돌아가던 조은강은 미풍이(오은서)를 데리러 온 고차원과 마주쳤고 고차원은 돌아서 가는 조은강을 붙잡은 채 "내가 어떡하면 좋겠어요? 내 맘을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조은강은 "그 마음 흐르는 대로요"라며 빤히 바라봐 고차원을 혼란스럽게 했다.
뉴시스 제공
이후 조은강은 한바다에게 밤바다가 보고 싶다며 졸랐고 고차원은 조은강과 불편한 상황이지만 한바다의 요청에 어쩔 수 없이 운전기사로 동행했다. 술자리에서 한바다는 고차원과 러브샷을 하는가 하면 볼에 뽀뽀를 해댔고, 조은강은 두 사람의 모습에 씁쓸해하며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별안간 조은강은 "바다야 나 첫사랑 권태기 아냐"라고 운을 뗐고 뭔가 터트릴 것만 같은 조은강 때문에 고차원은 불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마치 약 올리듯 덤덤하게 조은강이 "예전에 과외 알바하던 집 아들"이라며 "그 사람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시려"라고 고차원을 향한 속내를 내비쳤고 아무것도 모르는 한바다는 "어디 수준 떨어지는 이상한 기집애 만나서 후회하면서 살거야"라며 조은강을 위로했다.

잠시 한바다가 자리를 뜨자 고차원은 왜 그런 얘기를 하냐며 조심스러워했고 조은강은 "바다가 눈치챌까봐 그것만 걱정되죠? 내 맘 같은 건 신경도 안 쓰이죠? 그 마음도 나랑 같은 마음인 줄 알았어요"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더욱이 "한번쯤 내 마음 안부를 물어봐 줄 순 없었나요? 그게 함께 밤을 보낸 사람에 대한 예의죠"라며 고차원을 몰아쳤다. 고차원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라면서 미안해했다.

그러자 조은강은 "맞아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나 같은 거 물에 빠져도"라더니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대로 바다를 향해 첨벙 뛰어들었다. 급히 뒤따라온 고차원은 있는 힘을 다해 조은강을 뭍으로 끌고 나왔다. 바로 그때 두 사람을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던 한바다를 발견한 고차원이 당황하며 조은강을 놓아버렸고, 물에 홀딱 젖은 조은강이 재밌다는 듯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리는 광기로 소름돋는 반전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조은산(정유민)은 지남철(이성재)이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자 행복해하면서 "무슨 일 있지? 입은 웃는데 눈은 슬퍼 보여. 내가 해결할게"라며 든든한 말을 건네 지남철을 몰래 눈물짓게 했다. 캠핑장으로 돌아가 지남철은 조은산이 소원했던 맘보춤을 춘 뒤 진하게 끌어안은 채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잊지 않을게. 넌 나의 처음이니까"라고 절절하게 고백했고, 조은산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 뒤 조은산은 장인이 시키는 대로 끝내자는 전화를 건 지남철의 전화를 받고 캠핑장으로 불러내 분노를 터트린다. 정리하자는 지남철에게 조은산은 "난 못해! 나랑 살아! 이제 와서 나이 타령, 돈 타령, 자식 타령은 왜 하는데?"라고 반발하면서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는 게 기본 상식이야. 사장님은 사장님 식대로 해. 나는 내 식대로 할 테니"라며 오열했다. 그리고 혼자 캠핑을 떠났던 조은산은 지남철의 아내 고금아(김혜선)를 찾아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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