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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2월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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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스타뉴스는 오는 2월 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2월 A씨는 오영수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 제출했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A씨의 이의신청을 받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재수사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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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 오영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오영수는 검찰 조사 등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을 알려졌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한 차례 사과했다. 이 사과에 대해서도 오영수는 A씨가 사과를 하면 문제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일 뿐 혐의를 인정한 건 아니었다는 입장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오영수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하차했다. 또한 그가 출연했던 정부 공익 광고의 송출이 중단되기도 했다.

올해 나이 80세인 오영수는 극단 광장, 극단 자유,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오영수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5년 만에 재판장에 서게 되는 오영수에 대해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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