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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지연수, 건강 이상…"핏덩이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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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지연수는 18일 공개된 웹 예능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에 출연해 최근 과로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일과 방송을 병행하면서 악착같이 빚을 갚았다"면서 "주중엔 회사에 출근하고 주말엔 방송에 출연해 만원도 안 쓰고 돈을 모아 억대의 빚을 해결했다.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지연수는 "등이 한동안 아파서 잠을 못 잤고, 가래가 올라오길래 뱉었더니 핏덩이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간호사 일을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며 "그런데 보험이 한 개도 없다. 보험에 가입한다고 바로 보장되는 게 아니라 아직 검사를 못 했다"고 했다.

또 "내년에 아들이 학교에 가는데, 아이가 학교생활 하는 동안에 상처받는 말들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재혼 생각에 대해선 "전혀 없다. 제 아이가 눈치를 볼 수 있으니까 그게 싫다. 내가 힘들어도 회사 다니고 벌어서 아이한테 다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이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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