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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조동혁, 장동혁이 데려온 풍수지리 전문가 박성준의 풍수와 사주 듣고 눈물 어떤 말을 했길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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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살림남2’에서 개그맨 장동혁이 풍수지리 전문가 박성준을 조동혁 집에 데려와서 풍수를 봐주게 됐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준형, 김지혜 진행으로 배우 조동혁이 새해를 맞아 풍수 전문가의 인테리어 진단을 받게 됐다.
KBS2 ‘살림남’방송캡처
KBS2 ‘살림남’방송캡처
조동혁은 친한 개그맨 장동혁으로부터 풍수지리 전문가인 박성준과 함께 집을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조동혁의 집에 먼저 도착한 장동혁은 현관문에 붙여진 부적과 달마대사 그림을 보고 "점집인 줄 알았다"라고 하며 등장했다.

장동혁은 조동혁에게 “거실을 가득 채운 운동 기구들만 보면 약수터다. 완전 아차산에 온 것 같다”라고 놀렸다. 장동혁은 조동혁에게 “형은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늘 혼자 산다’이다. 형은 카메라 앞과 뒤가 다르지 않냐? 너무 솔직하다”이라고 밝혔다. 

장동혁은 조동혁에게 “형은 살림을 차려야 한다”라고 직언했고 나중에 도착한 풍수 전문가 박성준은 신발장부터 주방까지 집안 곳곳을 둘러봤다.

박성준은 “여기를 봐달라고 한 거냐?”라고 하며 한숨을 쉬었고 “첫인상이 모든 것들이 모두 튀어나온 거 같다. 공간에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잡동사니를 채웠다. 해바라기, 부엉이, 달마, 부적이 있어서 풍수적인 욕심은 있지만 이런 느낌은 60대나 70대에게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준은 "이런 집은 무속적이고 주술적인 집이다. 고장나거나 망가졌거나 쓸모를 상실한 물건은 좋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이런 집은 처음 본다며 혹평을 했고 조동혁은 큰 충격을 받았다. 박성준은 조동혁의 사주도 봐주게 됐는데 자존심과 고집이 강한 성격부터 스킨스쿠버 취미까지 정확하게 알아 맞췄다.

또 조동혁은 그의 말에 자세를 고쳐 앉더니 갑자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 왜 눈물 나려고 하지?”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히게 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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