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리천장 부수는 이보영…"연기하며 엄청난 카타르시스 느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드라마 '대행사'서 목표 지향적인 커리어 우먼 연기
워킹맘부터 대기업 회장 딸까지…다채로운 여성 캐릭터 등장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국내 최고 광고 기획사 최초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은 사무실 벽에 보란 듯이 이런 문구를 걸어두고 성공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 이보영이 목표만 보고 달리는 '커리어 우먼' 고아인으로 변신해 유리천장을 부순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대행사'는 대기업 광고대행사 VC그룹에서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이보영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까지 목표 지향적이고 전투적인 캐릭터를 처음 연기해봤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보통 사람들은 입 밖으로 내뱉지 못 하는 말들을 필터링 없이 내뱉는다"며 "감정을 일차원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에서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도박꾼이자 술꾼인 아빠와 가출한 엄마 때문에 7살 때부터 고모가 주는 눈칫밥을 먹으면서 자란 고아인은 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해왔다.

19년간 감정 없는 기계처럼 일하며 실력을 입증한 결과 국내 최고 광고 대행사 첫 여자 임원이 되지만, 그저 보여주기식 '1년짜리 시한부 임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아인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위기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최초 임원' 타이틀을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이보영은 "고아인에게 성공은 트로피가 아니라 갑옷"이라고 짚었다.

그는 "고아인은 술, 담배, 약에 취해 살면서 '괜찮은 척'을 한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숨기고자 성공이란 갑옷을 입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아인은 좋은 팀을 구성해서 협업의 맛을 알게 되는데, 결국 '대행사'는 고아인의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찍었다"고 덧붙였다.

고아인 외에도 능력 있고 야망 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VC그룹 회장의 딸이자 스타 인플루언서인 강한나 역은 아이돌 출신 손나은이 맡는다. 흔한 재벌 2세 캐릭터와 달리 천재적인 직감으로 본인의 앞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간다.

배우 전혜진은 다섯 살 아들을 둔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을 연기한다.

그는 광고판에 이름 석 자 알려보자는 각오로 남들보다 더 고되고 험한 회사생활을 자처하지만, 가족들의 불만이 발목을 잡는다. 성공한 광고인이 될지, 사랑받는 엄마가 될지 고민하는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낸다.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은 "드라마는 인물들의 관계를 잘 다뤄내야 한다"며 "회사란 공간 속에서 드러나는 관계성을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1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