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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에 '5억 달러' 손해배상 청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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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제작사를 성착취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고등법원에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고소했다. 

이들은 촬영 당시 성추행과 사기, 성 학대, 고의적인 정서적 고통 가해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후반부에 등장하는 침실 누드신을 문제삼고 있다. 이들은 누드 촬영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
또한 고인이 된 프랑코 체피렐리 감독이 누드 촬영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촬영 당시 영화에서 누드 촬영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후 말을 바꿨다고 했다. 

이와관련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은 "영화 개봉 이후 수십 년 간 극심한 정신적·정서적 고통과 함께 신체적 고통을 겪었으며, 연기 경력도 제한됐다"며 5억 달러(한화 약 637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는 1968년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가 벌어들인 금액을 고려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5년 영화 '관종'에서 부부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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