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환혼2’의 송림과 왕실이 다투게 됐다. 장욱(이재욱 분)은 서율(황민현 분)의 몸에 혈충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혈충을 넣어 서율의 생명을 위독하게 한 이가 진무(조재윤 분)이라고 확신한다. 장욱은 진무를 처단하기 위해 천부관으로 향한다. 송림의 술사들은 장욱을 막는 대신 장욱과 뜻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은다.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진무를 죽이기 위해 찾아온 장욱에게 “여기서 멈춰라. 진무를 죽이기 위해서는 천부관의 술사와 왕실의 병사들을 모두 베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장욱은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고원은 “내가 네 앞을 막고 지키고 싶어하는 것은 진무가 아니다. 네가 지킨 것을 무너지도록 두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리지만 장욱은 칼을 고원에게 겨눈다.
고원은 “세상에 대한 분노를 휘두르지 않기 위해 그 칼을 품고 지키던 것이 아니냐. 애쓴 것이 무너지지 말아라”며 진심으로 장욱을 걱정한다. 하지만 장욱이 세자 고원을 겨누며 왕실에병사들은 장욱을 향해 활을 쏘게 되고, 송림은 장욱을 비호하기 위해 찾아오며 왕실과 송림은 본격적인 갈등을 빚게 됐다. ‘환혼’의 파트2인 ‘환혼 : 빛과 그림자’은 매주 토일 TVN에서 밤 2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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