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꼬꼬무’ 헤이즈X정성호X정영주, 사라진 약혼자 현장에 있던 최실장 직접 나와 증언…89톤의 물은 어디에 썼을까?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증발한 남자와 쌍둥이 형제’ 편이라는 제목으로 ‘김명철 실종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이 리스너로 나온 가수 헤이즈, 개그맨 정성호,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서 ‘증발한 남자와 쌍둥이 형제’ 편을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명철 씨가 사라진지 22일 째 명철 씨와 만났던 최실장이 스스로 경찰서로 찾아왔다. 최실장은 당시 배달원이었는데 이름은 최대상(가명)강사 자리를 알아봐준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다. 최실장은 조상필의 부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됐고 자신을 김명철씨에게 최실장을 소개시켜주고 백지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는 바로 분위기를 띄웠다고 했다.

조상필은 최실장이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식으로 김 씨에게 얘기를 한 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강력한 성분의 수면제를 탄 폭탄주 2잔을 연속해서 원샷하게 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10분 정도 후에 김씨는 그 자리에서 취해 쓰러졌고 최실장에게 업혀서 사건이 일어난 조씨의 사무실로 옮겨졌다.

성남시에 있던 이씨의 사무실과 소파에서 김씨의 혈흔이 발견된 것이었는데 이 소파는 원래 조씨가 버리려했지만 이웃 가게의 자영업자 주인이 주워서 쓰다가 혈흔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조씨는 사무실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증언 등으로 한 달에 무려 89톤이나 되는 양의 물을 쓴 사실이 밝혀졌다.

사무실의 아랫층에서는 댄스 교습소가 있었는데, 사람을 습격할 때 나오는 비명소리 등을 댄스 교습소 소리에 묻어갈 수 있다는 의혹이 들었다. 그리고 조씨는 김씨와 만나기 한 달 전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가서 상가건물 사무실을 알아보는데 다소 특이한 조건들을 말했던 것이 공인중개사로부터 확인됐다.

또 당시 조씨가 원한 조건들은 주위에 소음이 많은 굉장히 시끄러운 장소일 것, 물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 이 두가지를 특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마침 댄스교습소와 인근 상가 야식집, 술집 등이 있고 수도시설을 갖춘 사건이 일어난 이씨 사무실을 사건 한달 전에 계약을 했음이 확인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