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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오피스’ 작품성+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스릴러 ... '무녀보다 사람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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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직장인의 삶이 어떤 공포 영화보다 공포스럽다"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일상 공간에서 몰아치는 긴장감과 미스터리가 강렬한 스릴러’ 라는 극찬과 기립박수를 받은 데 이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 48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일가족을 살해한 ‘김병국 과장’(배성우)이 잠적 후,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가 포착되고, 그가 아직 사무실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후, 인턴 ‘이미례’(고아성)에게 메신저로 말을 거는 ‘김병국 과장’, 사무실에서 발견되는 의문의 시신, ‘김병국 과장’을 둘러싼 동료들간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예측불허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에 이어진다.
 
영화 ‘오피스’의 캐스팅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대중들을 사로 잡고 있는 ‘고아성’이 비정규직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항상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삶을 사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불안하면서도 항상 주변의 눈치를 보는 듯 한 눈빛으로 영화 속 음산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또한 ‘오피스’에서 회사 생활엔 굉장히 성실하지만 사회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다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인 ‘김병국’역할에 배우 ‘배성우’가 캐스팅되어, 스릴과 긴장감을 함께 보여주는 핵심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딘가 미심쩍은 분위기와 어두운 내면을 지닌 ‘김과장’의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한 ‘배성우’는 이번 영화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 준다.
 
그 외에도 시종일관 영화의 무게를 잡아 주는 배우 ‘박성웅’, ‘류현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영화 속 공포에 점점 빠져 들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화의 배경인 사무실은 직장인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적 공간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살인이 벌어지는 공포의 무대로 사무실 파티션, 회의실, 천정 등을 적절히 활용해 사무실 모든 공간이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가득한 섬뜩한 공간으로 바뀌면서 공포를 배가시킨다.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오피스’ 주요 장면 / 리틀빅픽처스-kth
홍원찬 감독의 첫 연출작이기도 한 ‘오피스’는 칸 외에도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첫 연출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매끄러운 연출력을 선 보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최고의 현실 밀착 스릴러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오피스' 메인 포스터 / 리틀빅픽처스-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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