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러가연②] 영탁 시리즈, '뽕숭아 학당 - 내눈엔 영탁만 보여' 버전 [3화] 농촌 봉사활동•주현미 편

(톱스타뉴스 조가연 기자) 2020년 5월 27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날로 슝.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 한 획은 그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뽕숭아학당'에서 영탁의 활약을 떠올려 보기위한 시간.

'기억 나나요? 다시보러 가연~!'
새벽 6시! 뽕숭아 학당 수업이 시작되는 종이 울리고, 늦잠을 자서 양치도 못한 귀염둥이 영탁은 '노상 양치'를 하며 헐레벌떡 등교! 아니 원래 하루전에 등교하던 영탁인데 머선 129?
  
아침 조회시간 복장검사와 소지품검사가 있는 날! 뽕학생들 순서대로 복장검사가 시작됐고 영탁의 복장검사를 진행하려하자 장민호는 붐쌤에게 "영탁이 오늘 게임기 가져왔어요!"라며 귓속말로 이르기! 순수 그 자체인 영탁은 해맑은 모습으로 가방을 열어 간식들을 꺼내며 당당히 소지품검사를 통과했고 붐쌤은 "관심받고 싶어서 고자질 하고 그러면 안돼요!"라며 돌아서던 순간! 영탁이 주머니에서 재빠르게 가방으로 옮겨 담던 게임기를 들키고 말았다.  오마이갓! 혼나겠구나! 하던 그때, 박폭스 영탁은 "선생님 테트리스 아세요?"라며 BGM과 함께 추억을 소환해 "오~ 이것도 음악적인게 있네?"라며 실용성을 인정해  "요건 허락이야!"라며 흔쾌히 허락해 여기서도 재치있게 사람의 마음을 긍정으로 변하게 하는 영탁의 해피바이러스다운 긍정 매직이 통했다.

3번째 주제 '농촌 봉사활동'으로 일일 청년 농부가 되어 모내기 일손돕기를 하며 논두렁 라이브까지 하는 이동수업이 진행됐고, 농활가는길 영탁은 "우리 농산물에게 찐으로 점수를 주자면 99.9점이다. 0.1점을 '뽕비료, 탁비료'로 채워보겠다"며 '99.9'를 불러 우리 농산물을 응원하고 흥을 돋궜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가에 진심을 담아 영탁이 영상편지를 보내며 "농민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저희가 목소리 보약으로 힘을 드릴테니 건강 챙기시고 파이팅 하세요!"라 응원해 100점을 완성시켰다.  

명품쌀의 고장 이천에 도착해 이천쌀들에게 인사하며 본격적으로 논두렁으로 출동했고 손수 '모'를 '모'으며 '모'성애가 생기는 작업을 배우자마자 농사일도 능숙하게 소화해버리는 만능 재주꾼 영탁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재간둥이 영탁은 힘든 작업에 칭찬을 받아 귀호강으로 보답하듯 '누나가 딱이야'를 열창하며 누나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조합장님의 마음까지 모조리 훔치며 모내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도봉산 정기를 받아 뽕학당 뒷동산에서 수업이 진행 됐고, 대형 졸업앨범 안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레전드 주현미 사진이 등장했고 영탁은 레전드 미션당시 주현미 옆에서 '요렇게' 사진을 찍었다며 재연해 귀여움을 대 방출했다. 내사람들 혹시 그거 아나요? 여자가 사랑이 깊어지면 남자에게 멋있다는 감정보다 귀엽다는 감정이 생긴다고 하는데 여자 입에서 귀엽다는말이 나오는것은 호감과 사랑을 전제하고 하는 말이랍니다. '영.탁. 완.전.귀.여.워.요'

뽕학생들을 꿈에 도시 서울로 초대한 주현미를 보러 가는길,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하게 되면서 영탁은 "22살에 이 '비상'이라는 노래로 가요제에 나가 입상을 해 받은 상금으로 서울에 올라온거에요"라며 서울살이로 '비상'한 첫걸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영탁은 "서울로 비상하게 만든 곡이자, 제가 15년동안 무명으로 고생하게 한 노래죠"라며 반전 에피소드로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려 많아진 인기에 대한 겸손함과 오글거림을 무마하려 했지만, 누구보다 영탁의 진심을 잘 아는 장민호는 "오늘 이 노래가 영탁이 너의 진짜 비상의 길이 될꺼야"라며 응원했다. 

주현미 레전드를 만나기 위해 유람선에 탑승해 해맑은 얼굴로 등장한 영탁은 주현미를 보자마자 폴짝폴짝 뛰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짝사랑'을 부르는 주현미 옆에서 내내 살랑살랑 춤을 추고는 노래를 들은 소감으로 영탁은 "물결 소리와  음악이 하나가 되어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전했다. 어쩜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하는지 이래서 가요계의 선배님들이 '영탁~ 영탁~'하는구나 싶다. 그뿐이랴, 바람이 쌩쌩부는 유람선위에서 주현미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F4.

그 사이 눈에 띄는 매너남 한명 바로 영탁이다. 레전드를 모시고 춥지는 않으실까, 감기에 걸리지 않으실까 주현미 옆에서 옷으로 바람을 막으며 배려하는 그 모습에 심쿵하지 않을수가 없다. 혼자서 막기에 역부족했던 영탁은 장민호와 이찬원에게도 "바람 좀 막아줘"라며 섬세한 배려남의 인성과 매력을 줄줄 흘렸고 '아...저때도 내사람들의 마음을 통으로 송두리째 뽑아갔구나'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이어 영탁이 '잠깐만'을 부르는데, '하아....'잠깐만' 말고 '10년만'으로 바꿔주세요! 어찌합니까, 심장이 고장난거 같아요' 살랑살랑 거닐며 싱긋싱긋 이쁜미소와 어마어마한 가창력을 뽐내면 내사람들은 어쩌죠? 단체로 심장 A/S보내야 할듯 합니다. 다시봐도 설레는! 다시봐도 영탁만 보이는! '뽕숭아학당 - 내눈엔 영탁만 보여' 3화 끝.

그렇게 다시보는 뽕숭아학당 두번째 시간 재밌으셨나요? 영탁 시리즈, '뽕숭아 학당 - 내눈엔 영탁만 보여 버전'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며 [4화]에서 만나요 꼭!

[다시보러가연①] 영탁 시리즈, '뽕숭아 학당 - 내눈엔 영탁만 보여 버전' [2화] 백지영편
[다시보러가연②] 영탁 시리즈, '뽕숭아 학당 - 내눈엔 영탁만 보여' 버전 [3화] 농촌 봉사활동•주현미 편

조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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