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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서장훈, 딸 돌잔치 축의금 200만원…내가 경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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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구라가 늦둥이 딸 돌잔치 축의금 액수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 아들 그리가 23살 차 늦둥이 여동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처음 동생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리는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귀엽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는 남창희가 돌잔치 MC를 봤다고 밝히면서 "진행이 매끄러웠다. 저희 가족 모두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에 남창희는 "(김구라) 형님은 아니라고 하더라. 약간 본전 생각난다고 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김숙은 "서장훈 씨가 돌잔치 축의금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냈다고 하더라. 200만 원을 냈다고 기사까지 났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 형이 이야기를 했으니까 기사가 났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유튜브에서 말했는데 내가 경솔했다. 서장훈 씨가 누군가에게는 액수를 적게 했을 수도 있지 않나. 이런 이야기 저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관종이네"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런 이야기들로 오해가 생겨서 내가 축의금을 다 돌려주려고 한다. 남창희 씨한테 준 돈도 다시 받으려고 한다"고 반응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김구라는 전부인과 1997년 결혼해 18년 만인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재혼녀와 결혼, 지난해 늦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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