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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망친 적 있어"…'오상진♥' 김소영, 요리 트라우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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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소영이 요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새벽에 귀가해서 매우 배고픈 상태로 일어남"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소영 인스타그램
이어 "계란말이 역시 어릴 때 완전 망친 적이 있어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사각팬(필수) 4면에 기름을 잘 발라주고 약불에 고고. 계란물에 파마산 치즈, 소금을 넣고 체다치즈를 끼워 넣는 계란말이. 부족할까 봐 계란 8개를 넣고 했더니 정갈한 느낌이 아닌 대학가 술집스러운 왕계란말이가 되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면서 계속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다 하고 나니 어느 정도는 모양이 잡혔다. 식히고 그릇에 옮겨 담는 사이 더 익는구나. 다음엔 살짝 덜 익혀야겠다. 둘이 계란 4개씩 먹은 셈이니 단백질 섭취는 충분히 한 듯. 하나씩 배워가는 띵그리요리"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이 직접 만든 계란말이가 담겨 있다. 특히 김소영의 정갈한 음식 플레이팅이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소영의 요리에 잔소리를 한 오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7년 4월 결혼한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9년 9월 딸 수아 양을 얻었으며,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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