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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야 잘 지내?”…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드라마 ‘설강화’ 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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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설강화’ 1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18일 지수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벌써 1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영로야 잘 지내? 잘 지내!”라며 자신이 ‘설강화’에서 맡아 연기했던 은영로에 대한 안부를 물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은 지수가 ‘설강화’ 출연 당시 촬영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수는 성냥을 양손에 하나씩 집은 채 카메라를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수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설강화)’에서 은영로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지수 외에 주인공 수호 역을 맡은 배우 정해인과 장승조, 윤세아, 유인나, 김혜윤, 정유진 등이 호흡을 맞췄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설강화’는 방영 전부터 간첩 민주화 운동 주도, 간첩 학생 운동가 변장, 운동권 대학생과 간첩의 사랑 이야기, 간첩과 민주화 운동을 연관 지어 역사 왜곡, 명동 성당 폄하, 안기부 미화, 중국 자본 제작 등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으며, 방영 당시 JTBC 폐국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등장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설강화’는 지난 1월 16부작으로 종영했으며, 작품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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