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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고윤정 "우린 예전부터 서로 좋아했어"…이재욱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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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고윤정이 낙수의 무덤에 있던 푸른 옥으로 이재욱의 붉은 옥과 공명했다.

17일 방송에서 부부임을 공식 선언한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선 혼인 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진부연은 진호경(박은혜 분)이 돌아오라고 하자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살아드릴 순 없습니다. 이제 (장욱과) 함께 할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급기야 만장회에서 두 사람의 혼인을 증명해줄 증인을 요청하자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당돌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진요원은 대호국 최강자 장욱과 진부연의 혼인이라는 시끌벅적한 상황 덕분에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었다.

장욱은 진부연의 신력과 기억이 되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진부연에게 정이 들지 않도록 거리를 뒀다. 하지만 감출 수 없는 장욱의 스윗한 매력은 진부연이 장욱에게 빠져들게 했다. 장욱은 진부연이 어깨에 꿰매진 추섭사의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자 분노했고, 한밤중에 진요원을 찾아가 "우리 애가 잠을 못 자서요. 오밤중에 눈치도 없이 딸을 부르는 일은 삼가십시오"라고 경고하며 진호경이 수기를 넣어 작동시키는 추섭사 실패를 깨뜨렸다.
뉴시스 제공
이후 진부연은 김도주(오나라 분), 박진(유준상 분)에게 "제가 그분의 기운을 볼 수 있으니 곁에서 잘 지켜주겠습니다"라며 장욱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욱은 여전히 가슴에 칼처럼 박힌 상처에 아파했고, 진부연은 이 상황을 알 리 없어 안타까움을 높였다. 박진은 장욱에게 "너 그 애가 떨어져 죽은 곳에도 안 가 봤지? 그래 놓고 숲 속 깊은 곳에 쌓아 둔 돌탑은 뭐냐? 죽은 이에 대한 추모가 아니라 돌아오라는 기원이었냐?"라며 충고,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장욱의 상처에 끝내 그가 죽음을 선택할까 봐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걱정했다.

그사이 궁궐에는 사술이 걸린 백분이 퍼졌다. 이는 왕비가 후궁들에게 내린 하사품으로 바르면 피부를 마르게 하는 사술이 걸려있던 것. 이에 의문을 품은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뒷조사에 나섰고, 저잣거리 잡화점에서 사술의 꼬리를 잡으며 남몰래 왕비의 잘못을 덮어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세자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진부연과 처음 만나 호기심을 드러냈다. 진부연은 좋은 기운을 가진 거북이가 화장품 원료로 쓰이려 하자 세자에게 거북이를 데려다 키우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무(조재윤 분)는 "죽은 낙수를 또 한 번 불러내 장욱을 흔들어야죠"라며 악랄한 계략을 재가동시켰다. 특히 낙수를 폭주시킨 미혼향으로 진부연의 진짜 정체를 밝히기 위해 소이(서혜원 분)에게 그녀를 유인하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진부연은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장욱을 만나기 위해 검은 숲이라 불리는 환혼인의 무덤을 찾았다. 그곳에서 진부연은 끌리듯 낙수의 무덤으로 다가갔고, 그녀에게 반응하듯 쌓여있던 돌탑이 무너져 진부연을 당황하게 했다. 더욱이 무너진 돌 사이에서 파란 옥을 발견한 진부연이 "아까 떠오른 기억 속에 이걸 봤어"라고 말해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진부연을 예의주시하던 소이가 왈자에게 지시해 푸른 옥을 훔쳤고, 진부연은 옥의 기운을 쫓던 중 개마골에서 서율(황민현 분)과 재회했다. 서율은 마취약을 피해 수통에 몸을 숨겼던 진부연을 구해줬고, 진부연에게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 등 첫사랑 인연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극 말미 3년간 잠자던 음양옥이 깨어나 장욱은 정인이 3년 만에 보내는 시그널에 혼란스러워했다. 패닉 같은 착각에 빠져 달려간 낙수의 무덤 앞에서 진부연과 마주하며 긴박함을 고조시켰다. 진부연이 푸른 옥에 기운을 넣어 장욱을 불렀던 것. 결국 장욱은 "나는 미쳐서 달려왔는데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수습할 거야?"라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터트렸다. 이에 진부연이 "기억을 하나 찾았더니 이런 걸 할 수 있게 됐어. 그리고 우린 아주 예전부터 서로를 좋아했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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