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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는 형님’ FT아일랜드 이홍기•이재진&김연자, 가창력도 뽐내고 입담도 뽐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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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yunmin) 기자) '아는 형님'에서 이홍기 이재진 김연자가 예능감과 가창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연자는 "경훈이가 스타이고 그래서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모른 척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예의바르더라. 이수근도 그렇다. 수근이는 다 잘하는 것 같다"며 출연진을 칭찬했다.

12년 째 연애 중인 김연자는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밝히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이 "왜 결혼을하지 않느냐"고 묻자 "너네도 알지 않냐. 같은 처지 아니냐"고 해 은근슬쩍 '돌싱'임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연자는 "사랑은 해야한다. 정말 인연을 만나면 결혼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며 결혼 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홍기, 이재진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유부남 멤버인 최민환을 보며 결혼이 쉽지 않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홍기는 "아이 보는 게 너무 힘드니까 자기시간이 없지 않느냐. 그래서 민환이가 일본투어를 가는데 너무 즐거워하더라”고 했다.

이어 이홍기는 이재진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뿌듯해 했다. 그는 “사실 이 친구가 나 보다 더 웃기고 연애도 많이한다”고 칭찬고 폭로를 해 웃음을 줬다.

이홍기 말대로 이재진은 이날 이홍기에 대해 폭로하며 웃음을 줬다. 그는 “홍기가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노래방에 가자고했다. 나는 내가 보컬인 줄 알았는데 홍기가 가더니 높은 노래를 하더라. 그래서 포기했다”고 해 이홍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세사람이기에 일본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연자는 일본 진출을 10대에 하며 많은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전화가 정말 많이 나왔다. 향수병이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너무 심했다”고 했다. 이후 다시 심기일전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그는 일본의 대형 프로그램인 ‘홍백가전’에서 한복을 입고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그는 “한복을 입은 것은 내 아이디어였다. 내 꿈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씨름할 때 나오는 노래 역시 자신이 불렀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연자는 크게 성공해 일본에서 몸값이 1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에게 집 2개 해드렸다”고 했다.

이홍기와 이재진도 일본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홍기는 “아시아에서 락밴드는 일본이 가장 컸다. 회사에서 아직 어리니까 밑에서부터 시작하자고 했다. 일본 인디 시장부터 다시 하자고 했다. 이해가 안 갔다. 한국에서는 잘 되고 있었고 우리 노래도 나오는데 왜 그래야 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홍기와 친한 김희철은 "홍기에게 괜찮냐고 하면 화를 냈다. '형이 뭘 아냐'고 하더라"며 당시 힘들어했던 이홍기를 이야기했다. 이재진은 "당시 나는 힘들어하는 홍기 형을 보면서 힘들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홍기와 이재진은 선배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숨겨왔던 가창력을 보여준 이재진은 감탄을 불렀다. 이에 사람들이 칭찬하자 그는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고 했다. 김연자도 역시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를 부르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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