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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이상해”…유튜버 산범, 딸 출산→조리원 퇴소 앞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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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산범이 조리원 퇴소를 앞둔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산범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리원 마지막 날 나 이제 집 가서 어떡해. 두려운 여자’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산범은 “오늘이 조리원 마지막 날이다. 초반에 신나게 브이로그도 찍고 그래서 올렸는데 갈수록 수유가 힘들다”며 “하고 와서 자고 먹고 자고 마사지하고 와서 자고 그게 반복이었다”고 조리원 생활을 언급했다.
 
산범 유튜브
산범 유튜브

그는 “6일 입원을 하고 여기로 왔잖나. 그럼 여기서 이제 샤워를 해도 되는데 괜히 그 흉터를 보면 더 아파질 거 같은 거다”라며 “안 아프다가도 더 아파질 거 같은 거다. 그래서 한 일주일간 샤워를 하긴 했는데 상처 부위는 안 봤다. 약도 못 바르고 거울로도 안 보고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수유 후 산범은 3시간 동안 잠을 잤고 “너무 잘 잤다. 드디어 내일 퇴실이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 이 정도면 조리원이랑 정든 거 아니냐”며 식사를 했다. 그는 마지막 모자동실 시간을 가졌고 “저희 아기는 4kg이 돼서 나간다”고 딸의 몸무게를 언급했다.

이어 산범은 “이제 저는 짐을 쌀 건데 왜 이렇게 뭔가 어색하지”라며 “여기가 내 집이 돼버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짐은 다 쌌고 어떡해”라며 “저는 이제 잘 거다. 이것만 갖다주고 잘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범은 스트리머 공혁준과 공개 열애 중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달 딸을 출산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 중이다.

산범은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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