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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사기꾼과 왕의 로맨스…MBC 사극 '금혼령' 내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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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웹소설 원작…박주현·김영대·김우석 삼각관계 로맨스 호흡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사랑하던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진 조선의 왕 이헌(김영대 분). 새로운 세자빈을 들이기 위한 간택령과 함께 백성들의 혼인을 금지하는 금혼령을 내린다.

7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는 금혼령 때문에 백성들은 사랑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불타오르는데, 사기꾼 소랑(박주현)은 이 기회를 틈타 돈 벌 방법을 모색한다.

그는 남몰래 혼인할 방법을 알려주다가 현행범으로 금부도사에게 붙잡히고,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내뱉은 말 때문에 급기야 왕 앞으로 끌려간다.

오는 9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사극 드라마 '금혼령'은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는 척하는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은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선에 7년간 금혼령이 내려진다면 어떨까 하는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됐다"며 "정통 사극보다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 '금혼령'만의 차별점"이라고 꼽았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금혼령'은 원작을 집필한 천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고증 논란을 피하고자 지구와 닮은 행성 속에 있는 조선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박 감독은 "고증 문제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연기하길 원해서 멀티버스 소재를 넣었지만, 기본은 지켜야 했기에 자문 교수님을 밤낮으로 괴롭혔다"며 "배우들이 인사하는 방법, 문 여는 방법 등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익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또한 그는 "한국 문화를 시청각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품, 복식, 촬영지 등으로 한국의 문화를 시각적으로 담았고, 국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배경음악으로 청각적 쾌감도 더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금혼령'에서는 사극에서는 처음 보는 배우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이 미묘한 삼각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왕 이헌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소랑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왕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의금부 도사 이신원(김우석)은 점점 가까워지는 둘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애틋한 마음을 삭인다.

박주현은 "대본을 볼 때부터 소랑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풍덩 빠져들었는데, 말은 청산유수고 눈치가 백단"이라며 "마음먹은 바 그대로 이루는 아주 멋진 여성"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사극에서 처음 보는 여성 캐릭터인 것 같다. 소랑을 연기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 이헌을 연기한 김영대는 "감정의 격차가 큰 인물이라서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고, 김우석은 "이신원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편이 아니다 보니 시청자들이 감정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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