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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나훈아→임영웅 이어 KBS 설 기획 콘서트 주인공…'40년만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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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예은 기자) 가수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어 밴드 송골매가 KBS 설 기획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공연을 코앞에 두고 있다.

KBS 측은 "이번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공연을 통해 송골매라는 밴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세대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설 기획 공연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이번 공연에 모두 동원하여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BS
KBS 설 기획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송골매의 '아득히 먼 곳'을 열창한 배우 이선균,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한 엑소(EXO) 수호,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리더 배철수는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서 뮤지션으로 무대에 오르는 일은 전국투어 콘서트가 마지막이라 발표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송골매는 1979년 배철수, 지덕엽, 이응수, 이봉환을 중심으로 1기가 결성되었으며 이후 구창모, 김정선, 김상복, 최승찬 등 많은 멤버들이 그룹을 거쳐갔다.
송골매는 1982년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KBS 가요톱텐'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모두 다 사랑하리', '세상만사', '빗물', '새가 되어 날으리'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 대중의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2023년 1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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