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7일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티켓 등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려 회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콘서트 연이은 두 좌석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판매글을 보고 연락 온 B씨에게 티켓값 33만 원을 먼저 보내달라고 해놓고 돈을 가로챘다.
A씨는 임영웅, 싸이 등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거짓 글을 올리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모두 1천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사기 행각으로 판매한 상품으로는 콘서트 티켓 외에도 상품권, 운동화, 의류 등이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있지만, 온라인 거래에 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해하는 범행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짧은 기간에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임영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피켓팅'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에 웃돈을 주고 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자 임영웅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을 통해 "늘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 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도 크신데 또 기승하는 암표에 저도 마음이 아린다.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제가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지난 12월 2일~4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2월 10일~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티켓 등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려 회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콘서트 연이은 두 좌석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판매글을 보고 연락 온 B씨에게 티켓값 33만 원을 먼저 보내달라고 해놓고 돈을 가로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있지만, 온라인 거래에 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해하는 범행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짧은 기간에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임영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피켓팅'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에 웃돈을 주고 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자 임영웅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을 통해 "늘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 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도 크신데 또 기승하는 암표에 저도 마음이 아린다.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제가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2/07 16: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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