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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통했다…매니저들 현실 고충 실감나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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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가 연예계 이야기는 시청자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불문율을 깼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회 실제 스타 배우를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내세워 화려한 연예인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서포트하는 매니저들의 직장 생활기를 담는다.

꿈과 욕망이 뒤섞여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세상에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연예인들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메쏘드엔터 매니저들과 마태오(이서진) 이사, 천제인(곽선영)과 김중돈(서현우) 팀장, 그리고 신입 소현주(주현영)다. 이들은 왕태자(이황의)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뒤어다녔다.

새 대표 구해준(허성태)이 등장하면서 회사는 안정화됐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인 그는 잘 알지도 못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마구잡이로 휘저어 놓았다. 그 와중에도 이들은 날마다 터지는 소속 연예인들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러한 매니저들의 애환은 이 시대 진정한 하드코어 직장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뉴시스 제공
그런 이들이 정작 자신의 인생은 한낱 돌보지 못하는 상황은 감정적 몰입을 유발한다. 태오는 욕망하는 모든 걸 완벽하게 이루기 직전,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과거로 인해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제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일 때문에 잃고 이별통에 아파하고 있고, 중돈은 자신이 맡은 배우이기에 강희선(황세온)에게 선을 그었지만 그 마음은 의지와 다르게 커져만 가고 있다.

매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타 배우들 또한 겉보기엔 화려할 뿐,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인간적인 고민을 품고 있었다. 영화 '기생충'으로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은 조여정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나이로 인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은 연예계라고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원로배우 김수미에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동안 숱하게 연기해온 시어머니, 엄마, 욕쟁이 할머니가 아닌 뜨거운 멜로의 주인공이었다. 출산 후 복귀를 준비하는 수현은 공적인 미팅 자리에 아이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 등 워킹맘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자신의 실명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실제 이야기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가 아닌, 평범한 한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 계기가 됐다.

한편, '연매살'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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