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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이야기' 커스티 앨리 별세…美 80~90년대 코미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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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미국 코미디 스타이자 에미상을 2번 수상한 커스티 앨리(Kristie Alley)가 별세했다. 향년 71.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는 최근 발견한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그녀의 자녀 트루 파커(True Parker)와 릴리 파커(Lillie Parker)가 이 사실을 SNS에 게재했다. 앨리의 매니저 도노반 더트리(Donovan Daughtry)는 그녀의 사망을 서면으로 AP통신에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스크린에서 상징적인 인물이었지만 훨씬 더 놀라운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다"고 추모했다.

앨리가 TV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건 1979년 게임 쇼 '더 매치 게임(The Match Game)'과 1980년 '패스워드(Password)'에서다. 1982년 '스타 트랙: 칸의 역습(Star Trek: The Wrath of Khan)'으로 영화 데뷔했다.
뉴시스 제공
앨리는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한 NBC 시트콤 '치어스(Cheers)'에 레베카 하우(Rebecca Howe) 역을 맡았다. 테드 댄슨(Ted Danson)의 상대역이었다. 앨리는 이 역할로 1991년 에미상에서 코미디 시리즈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녀는 CBS TV 영화 '데이비드스 마더(David's Mother)'에서 주연을 맡아 1993년 미니시리즈·텔레비전 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두 번째 에미상을 받았다.

또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본인의 시트콤 '베로니카스 클로짓(Veronica's Closet)'을 선보였다. 1989년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린 코미디 영화 '마이키 이야기(LookWho's Talking)'가 커리어의 정점을 또 찍었다. 그녀는 태내에서 자라는 아기 마이키(Mikey·브루스 윌리스 목소리)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했다. 그녀는 이후 속편 '마이키 이야기2'와 '마이키 이야기3'에도 출연하게 됐다.

앨리와 영화 '마이키 이야기'에 출연한 존 트라볼타(John Joseph Travolta)는 그녀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크리스티는 나와 가장 특별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었다"며 사진과 함께 "사랑해 크리스티.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날 걸 알아"라고 게재했다.

고인은 최근 몇 년 동안 리얼리티 쇼에 많이 출연했다. 그 중 같이 일했던 동료인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앨리는 정말 멋진 코믹 포일이자 실제 삶 속에서 아름다운 어미 곰이었다"고 그녀를 그리워했다.

앨리가 출연했던 '치어스(Cheers)'의 동료 켈시 그래머(Kelsey Grammar)는 성명서에서 "나는 공인에 대한 슬픔은 그저 사적인 것으로 믿어왔지만, 난 항상 그녀를 사랑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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