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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자리서 내려와라"…김병지, '벤투 성과 폄하' 논란에 비판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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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파울루 벤투의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 재계약 불발에 대해 소신을 언급한 후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김병지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벤투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유튜브 꽁병지tv
유튜브 꽁병지tv
 
김병지는 "수개월 전 협회와 벤투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었다. 아시안컵에 맞춰 계약기간이 주어졌던 것 같고 벤투 감독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투 감독의 성과에 대해 "4년을 준비하면서 벤투호에 염려스러운 부분이 사실 많이 있었다. 이번 월드컵 동안에는 (과거 모습과) 완전히 달랐다"며 "세계 무대에서 빌드업 축구가 통할지, 이강인 선수가 뛸 수 있을지 등의 우려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월드컵에서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강인의 투입부터 정말 놀랐고 선수 교체 타이밍이 있을 때도 한 번에 3명을 교체하고 전술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빠르고 신속하게 했다"며 "4년 전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안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갑자기 변화가 됐는지 궁금하다”며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은 메시지나 언론 인터뷰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를 통해 "벤투 전술의 성공인 걸 왜 인정하지 못하다",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구나", "부회장 자리에서 내려와라", "벤투를 깎아내리지 말아라",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두운 것 같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또한 일각에서는 향후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관련 선임과 관련한 언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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