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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해숙, "강찬희는 김재범의 아들, 죽여라"…최원영 "더이상 피묻히지 않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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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슈룹’의 김해숙이 최원영에게 강찬희를 살해하라 명한다.
TVN 슈룹 캡처
TVN 슈룹 캡처

4일 방송된 ‘슈룹’에서 김해숙과 최원영의 갈등이 폭발했다. 대비(김해숙 분)은 의성군(강찬희 분)을 현혹해 친부인 이익현(김재범 분)을 살해하도록 한다. 대비는 이후 이호(최원영 분)을 찾아가 “의성군을 죽여야 한다. 의성군은 이익현의 자식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호는 “의성군은 제가 처음 안아본 자식이다. 그럴 수 없다”며 대비의 명령에 불복한다.

대비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 용상을 지키기 위해서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호는 “용상에 묻은 피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더 이상 피를 묻히며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대답한다. 대비는 “모든 사실을 밝히기라도 할 것인가? 태인세자의 죽음이 내 탓이라는 것을 밝히면 주상의 정통성도 흔들린다”고 협박한다.

대비는 “내 유일한 실수는 이익현을 살려둔 것이다. 어미의 실수를 반복하지 마라”고 말한다. 이호는 이에 혼란스러워한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중전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21시 15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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