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윤민(yunmin)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배우 민지영이 고민을 나눴다.
2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민지영과 그의 남편이 고민상담을 했다.
이날 오은영은 “검사를 해보니까 두 분이 결혼생활에 불만족하신 상태더라. 왜 이런 것을 아내와 나누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남편은 “어느 순간부터 아이에 대한 의견도 갈리고 전에 서운했던 부분이나 스트레스에 대하 싸우게 되더라. 의도적으로피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지영은 “너무 태교를 했다. 세 가족에 대해 너무 그림을 많이 그렸다. 임신 6주 될 때유산됐다. 믿고 싶지 않더라. 아이가 심장 늦게 뛸 수 있지 않냐”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잘 해결을 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아내가 원래 트러블이 없는데 어느날일어나니까 발진이 나 있더”고 했다. 민지영은 “내가 꿈꾼 게 있었기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극복한 비결에 대해 민지영은 “난 열심히 일했다. 홈쇼핑도 하고 방송도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어느날 임신테스트기 이런 게 많으니까 싫더라. 우리가 행복하면 되는데 우리가 이런 게 싫어서 부담을 덜어주거 싶었다. 이런 게 진심어린 고민을 나누지 못한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이에 민지영은 “내가 허니문 베이비를 지키지 못하고 나서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거절했다. 병원에 가는데 일년 반이 걸렸다. 겨우 자연임신했는데 자궁외임신이 될 수있다 하더라. 7주가 되니까 하혈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임신 3개월까지의 아이는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근데 아이를 잃은 엄마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죄책감을 가진다”고 했다.
이에 민지영은 "임신 하는 게 일년이 넘어가고 그러니까 어느날 배란일이 무섭더라.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서로 피하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