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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불황, 연애는 호황"…청년들 왜 결혼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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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MZ세대는 결혼 거부? 그러나 연애 프로그램은 전성시대"

KBS 1TV 다큐멘터리 '시사직격'이 '연애 산업 전성 시대 vs 연애 하지 않는 사회' 편을 2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혼주의자가 많아짐과 동시에, 결혼 관련 비즈니스에 돈을 내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역설적 상황이 생길 수 있었던 원인을 알아본다.

'환승연애', '나는솔로', '솔로지옥'.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방송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연애를 다룬 다는 것. 표현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사랑을 주제로 한 다는 것은 모두 같았다.

제작진은 연애 리얼리티 인기 원인을 알기 위해 연출자들을 만났다. '짝', '나는 솔로'를 만든 남규홍 PD는 "젊은 세대들은 본인을 대입하고, 부모 세대들은 자식들 결혼상대자를 투영해보며 즐긴다"고 보았다. '솔로지옥'을 연출한 김재원 PD는 "실제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출연자들이 진지하게 연애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뉴시스 제공
비혼주의자를 선언한 일반인도 만나보았다. 이동민 씨는 4년 전 비연애, 비혼을 선언하며 비혼식을 올렸다. 최근엔 영화 감상과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대 교사인 강힘찬 씨도 유튜브와 TV 프로그램을 통해 비연애주의와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이렇듯 결혼하는 사람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연애 컨설팅 업계는 오히려 호황이다. 제작진이 만난 결혼정보회사 대표 A씨는 "지난해 매출이 그 전 해에 비해 3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시작된 단체 미팅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데이팅 앱 'ㄱ'업체도 크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이 2020년보다 60%나 늘어 1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연애 관련 각종 고민에 조언을 해주는 SNS 채널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

그동안 우리 한국 사회는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을 패키지 상품처럼 하나로 묶어 취급했다. 제작진이 만난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비혼주의자들도 과거와 같은 결혼에 부담감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과연 연애와 결혼이 청년 세대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제작진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행복한성문화연구소의 배정원 소장이 강의하는 '성과 문화' 수업에서 과제로 데이트를 하는 학생들을 따라가 본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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