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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英의원단 만나 "권위주의 확장에 민주국가 더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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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2일 영국 하원의원 방문단을 만나 대만에 확고한 지지를 보여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오전 총통부에서 영국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영국이 대만을 단호히 지지한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만 정부의 입장에서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알리시아 컨스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5명의 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타이베이에 도착했고,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영국 의원단의 대만 방문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차이 총통은 또 "대만은 영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권위주의 확장에 대응해 민주국가들은 더 단결해야 하고 공통의 가치관을 수호하며 지역의 평화를 위해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국은 이미 공급망 등 의제를 둘러싸고 전략적 협력을 시작했다"면서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사이버 보안, 과학기술 등 영역에서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컨스 위원장은 "영국은 유럽에서 벗어나 전 세계를 주목하려 한다"면서 "인도태평양의 우호국을 중시하고 대만이 영국의 변함없는 친구인 것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제공
이어 그는 "영국은 대만이 세계보건기구(WHO) 등 더 많은 다자국제기구에 가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정식 회원 자격으로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겨냥해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를 막는 불공평한 행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컨스 위원장은 "법치와 법 기반 세계질서가 그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민주국가들은 과감히 나서야 한다"면서 "우리의 방식과 민주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영국 대표단의 이번 대만 방문에 대해 주영 중국대사관은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주영 중국대사관은 1일 성명에서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대만 방문에 대해 "이는 중국 내정에 관한 총체적 간섭이며,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어떤 것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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