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애런 저지에게 3억 달러(한화 약 3899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저지에게 8년 3억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3억 달러는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규모로 9위에 해당한다.
이는 연평균 3750만 달러로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연평균 3554만 달러)을 제친 역대 메이저리그 야수 최대 규모의 조건이다.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장타력을 선보인 저지는 올 시즌 62개의 홈런을 터뜨려 1961년 로저 매리스(61홈런)의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지는 2017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저지는 타율 0.311에 131타점 131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려 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현재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이 저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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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2/02 10: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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