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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49.4…넉달째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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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분명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경기 지표에 이어 중소기업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가 모두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1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49.2)와 시장전망치(48.9)를 웃도는 것이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올해 3월 이후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었다가 지난 6월 확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8월부터 넉달째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하위지수인 생산지수와 신규수출지수는 위축 국면을 유지하는 등 부진했으며, 신규 주문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

특히 고용지수는 더욱 악화돼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시스 제공
차이신은 "코로나19가 고용 위축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조치로 인해 근로자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없고 생산이 제한되고 기업의 고용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이신 그룹 산하 CEBM 그룹의 왕저(王喆)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이후 중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방역과 경제 발전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지는 핵심 의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 수축, 공급 충격, 예상 약화라는 3중 압력 하에 고용 지수는 장기간 낮은 수준에 있어 고용 촉진 및 내수 안정 정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하면서 "정책 측면에서 재정적 지원과 금융 정책 조정을 강화해 내수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경제) 수준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공식 제조업 PMI는 전월(49.2)과 시장 전문가 예상치(49.0)를 모두 하회하는 48.0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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