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인플레이션과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0.2를 기록해 전달(102.2)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난 7월 95.7까지 하락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100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현재 경기 상황과 노동시장 전망을 평가하는 상황 지수는 138.4로 전달(138.7) 대비 소폭 하락했다.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75.4로 전달(77.9)에 비해 떨어졌다.
콘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선임 디렉터는 "최근 휘발유와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내년 초까지 소비자의 신뢰도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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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30 15: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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