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예은 기자)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가 27일 막방을 앞둔 가운데 희랑별(김희재 팬덤명)의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서는 김희재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김희재는 데이식스(DAY6)의 '예뻤어', 임창정의 '오랜만이야', 이지훈의 '인형'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커버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희재 인스타그램
'트롯돌' 김희재의 재능은 중학생 시절부터 드러났다. 그는 SBS 예능 '스타킹',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수 가요무대에 올라서면서 '울산 이미자', '트로트 신동'과 같은 별명을 얻어왔다.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신동부로 참가, 100인 예심에서 서지오의 돌리도를 열창해 모든 심사위원의 하트를 받아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팬들을 끌어모으며 최종 7위를 거머쥐었다.
'미스터트롯' 종영과 동시에 김희재의 행보는 종횡무진했다. 먼저 그는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에 참여하며 솔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싱글 '따라따라와', '별, 그대'를 발표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6월, 김희재는 마침내 정규 1집 '희재(熙栽)'를 발매했다.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 '희재'는 김희재가 그동안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중에도 작은 부분가지 심혈을 기울인 만큼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앨범이다.
또 지난달 공개한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의 개별 신곡 '너에게 하지 못한 말'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는 자신만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실히 입증했다.
김희재 인스타그램
김희재의 도전은 무대 밖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올해 방송된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맡은 이용렬은 슬해의 부사수이자 순찰 파트너로 가끔은 뺀질거리기도 하지만, 본성은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순경으로, 안방극장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희재의 곁에는 늘 희랑별이 존재했다. 그는 주로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거나, 안부를 종종 묻는다. SNS에는 "우리 희랑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던 그 날~ 희랑~ 조금만 기다리면 또 좋은 앨범 선물해 줄게요. 우리 곧 만나요 희랑합니다", "희랑 주말인데 뭐해요? 이제 곧 봄이 오려나봐요~ 그래도 저녁에는 추우니까 꼭 따듯하게 옷 챙겨 입기" 등 다양한 멘트들이 담겨있다.
김희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런가 하면 특별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김희재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낸 바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라디오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는 "아이돌 연습생을 할 때 러닝머신 뛰며 노래부르는 연습을 했다"는 일화로 청취자들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BTS) 뷔, 지민, 오마이걸(OH MY GIRL) 승희와의 친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월 방영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재는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지민, 뷔, 승희와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과거 뷔, 승희, 김희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언제나 기대치를 넘어서는 김희재.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주목되는 바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