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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승 이끈 신동 가비, 벨기에 잡을 기회 놓친 데이비스[UP&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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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18세 축구 신동 파블로 가비(18·바르셀로나)가 코스타리카전에서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캐나다 에이스 알폰소 데이비스(22·바이에른뮌헨)는 벨기에전에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놓쳤고 결국 팀은 패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7-0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가비는 초반부터 빛났다. 가비는 0-0이던 전반 11분 코스타리카 진영 아크 부근에서 다니 올모를 향해 재치 있게 공을 띄워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가비는 3-0으로 앞선 후반 9분에는 측면 돌파 후 문전에 있는 페란 토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토레스는 터닝슛으로 골을 넣었다.

가비는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직접 득점까지 올렸다. 알바로 모라타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가비는 공을 향해 달려들며 골문 구석으로 기술적인 발리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2004년 8월5일 생인 가비는 역대 스페인 국가대표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18살110일)과 함께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나아가 가비는 브라질 펠레(17살239일·1958년), 멕시코 마누엘 로사스(18살93일·1930년)에 이어 월드컵 사상 3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친 가비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스페인 A대표팀에 데뷔해 최연소 데뷔 기록을 작성한 축구 신동이다.

신예 가비가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반면 캐나다 에이스 알폰소 데이비스는 팀이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뉴시스 제공
캐나다는 이날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졌다.

캐나다는 0-0으로 맞선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캐나다 뷰캐넌의 발리슛이 벨기에 카라스코 손에 맞았고 영상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는 신중하게 골문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찼지만 벨기에 골키퍼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캐나다 역대 월드컵 본선 첫 골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멕시코 대회 당시 캐나다는 골을 넣지 못한 채 3전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캐나다는 전반 끝날 무렵인 44분 벨기에 바추아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캐나다는 벨기에를 압도하며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패했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는 데이비스는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대어 벨기에를 잡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심기일전한 데이비스가 남은 크로아티아, 모로코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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