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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와 어깨 나란히 지루…PK 놓친 레반도프스키[UP&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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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프랑스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36·AC밀란)가 호주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반면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체면을 구겼다.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먼저 실점했지만 올리비에 지루(AC밀란)의 2골 활약을 앞세워 4-1 역전승을 거뒀다.

지루는 1-1로 맞선 전반 29분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향해 유연한 몸놀림을 과시하며 머리를 갖다 대 컨디션이 좋음을 보여줬다.

골은 곧이어 터졌다. 지루는 1-1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32분 동료 라비오 문전 앞 패스를 가볍게 차 넣어 역전골을 터뜨렸다.

지루는 2-1로 앞선 후반 5분에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탄성을 자아냈다.

후반 26분 지루는 4-1로 달아나는 쐐기골까지 넣었다. 음바페가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는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루는 A매치 115경기 출전에 51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루가 남은 경기에서 골을 더 넣으면 프랑스에서 역대 통산 A매치 최다 득점자로 기록된다.

반면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는 체면을 구겼다.

폴란드는 23일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멕시코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뉴시스 제공
첫 월드컵이었던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멕시코 수비진 집중 견제에 시달리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를 역이용해 문전 앞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엑토르 모레노가 레반도프스키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렸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구석을 향해 낮게 깔아찼지만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가 몸을 날려 공을 쳐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머리를 감싸쥐었고 멕시코 관중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이후에도 폴란드는 멕시코에 주도권을 내줬고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바이에른뮌헨에서 독일 프로축구를 평정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별명이 득점 기계일 정도로 골을 넣는 능력이 뛰어나다. 국가대표로 나선 A매치에서도 이 경기 전까지 134경기 76골을 터뜨렸지만 월드컵에서는 유독 부진해왔다.

레반도프스키가 남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전,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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