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원전 현장조사 마무리…3개월 내 결과 발표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주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안전성 검증에 관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이날 성명을 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한 일본의 기본방침 이행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설립된 태스크포스가 이번 주에 방류 기술 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새로운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11개국의 IAEA 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IAEA 태스크포스는 국제 안전 기준에 따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안전성을 다년간 검토해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원자력규제청(NRA)의 승인을 받아 발전소에 저장된 125만㎥ 이상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내용의 기본 정책을 발표했다.

IAEA 태스크포스의 전문가들은 오염수 방출 시행 계획의 안전 관련 요소를 평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자인 일본 도쿄전력(TEPCO)과 경제산업성(METI) 관계자들을 만났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방문해 오염수를 해상으로 운반하기 위해 1㎞ 길이로 건설 중인 터널을 포함해 방류를 위한 장비와 시설의 설계와 건설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2월 도쿄전력·경제산업성과의 첫 회의에서 무엇보다도 도쿄전력이 배출할 처리수의 특성을 더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IAEA는 안전 관련 시설과 장비, 그리고 이웃 국가를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과의 정보 공유 및 참여와 같은 많은 주제에 대해 일본이 예상대로 추가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 현장조사에서는 IAEA가 기존에 요구했던 오염수 배출 전 방사선 환경 영향 평가 및 관련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변경이 포함된 방류 계획 수정안을 일본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러한 정보 공유 및 투명성과 관련된 중요한 측면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태스크포스가 2022년 2월 첫 임무에서 발견한 사항들은 깊이 고려되었고 일본의 계획 수정에 반영되었다"며 "IAEA는 제안된 (오염수)방출 계획에 대해 공정하고 과학적인 검토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조사 보고서는 3개월 이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IAEA는 2023년에 계획된 공개에 앞서 기술적, 규제적, 독립적인 샘플링 및 분석과 같은 검토의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해 오염수 배출물의 안전성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