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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아버지' 100억에 낙찰...필립스 뉴욕 경매 낙찰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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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 아버지 초상이 한화 약 100억 원에 팔렸다.

필립스 옥션은 16일(한국시간) 진행한 뉴욕 이브닝 세일에서 샤갈이 자신의 아버지를 그린 1911년 작품 '르 페레'가 740만4500 달러(한화 10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르 페레'는 폴란드의 악기 제작자인 데이비드 센더(David Cender)의 소장품이었는데 1940년 그와 가족이 아우슈비츠로 보내지기 전 나치에게 약탈당했던 작품이다. 올해 초 프랑스 국회 만장일치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부당하게 압류된 후, 프랑스 국립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작품 15점의 반환을 승인하면서 지난 4월 1일 원래 소장자였던 데이비드 센더의 상속인에게 반환됐다. 반환된 15점의 작품 중 소장자가 처음으로 이 그림을 경매에 내놓았다. 추정가는 한화로 약 85억~113억 원이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4160만 달러(한화 약 558억원)에 낙찰된 사이 톰블리의 2005년 작품 '언타이틀드'이다.

16~ 17일 열린 이번 뉴욕 경매는 낙찰율 98%, 낙찰총액 약 1억39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을 기록했다.

필립스옥션 미국 장 폴 엥겔렌(Jean-Paul Engelen) 프레지던트 겸 20세기와 현대미술부서 공동 대표는 "이번 뉴욕 경매는 필립스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판매고"라며 "30개국에서 응찰, 출품작 중 98%가 팔려 20세기와 현대미술의 중요한 작품들에 대한 견고한 국제 시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필립스옥션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홍콩에서 한국 작가가 출품되는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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