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후크엔터 측, “이승기에게 내용증명 받아…최근 의혹 추후 입장 발표”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의 내용증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크엔터 측은 그동안 이어진 사건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후크 측은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 하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최근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 측은 정산 내용에 대해 투명한 공개를 원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가 18년 동안 몸 담았던 후크엔터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며 전속계약 해지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했으나, 다시 후크엔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속 배우 박민영과 전 남자친구 강종현의 열애설 보도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도마에 오르고 있다.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의 연결고리 등도 주목 받았다.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인 후크엔터와 박민영이 계약을 맺은 것이 전 남친 강종현 영향이라는 의혹이다.

또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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