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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를 필요 없다"…디샌티스, 조지아 결선 후 대선 출마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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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본격화하면서 공화당 대선 경쟁자로 거론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향방에 주목된다. 절박한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여유있게 준비하는 '선두주자 전략'으로 대선에 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16일(현지시간) CNN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지만, 적어도 (트럼프가 15일 출마선언을 한 만큼) 현재로선 경선에 (서둘러) 참여해야 한다는 절박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디샌티스는 "우리는 단지 (중간)선거를 치렀을 뿐"이라며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다가오고 있다. 공화당은 이 투표에서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디샌티스는 최소한 조지아 결선 투표가 있는 12월 6일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굳이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15일 밤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참모 중 일부가 다음달 6일에 예정된 조지아 결선투표가 끝날 때까지 대선 운동을 미룰 것을 조언했지만, 즉시 경선에 참여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뉴시스 제공
여유로움은 디샌티스가 가질 수 있는 완벽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디샌티스의 전략은 트럼프가 하는 모든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끌고가는 선두주자 전략에 가깝다. 실제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디샌티스 흠집내기에 나섰지만 그는 플로리다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트럼프는 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디샌티스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는 아주 심하게 다칠 수 있다. 나는 누구보다, 아마 그의 아내보다 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의 이름에 '신성한 체하다(sanctimonious)'는 의미의 형용사를 붙여 '론 디생크터모니어스'라고 비꼬기도 했다.

디샌티스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19%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플로리다 주지사 연임에 성공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디샌티스 입장에서 한동안 이 상황을 즐기고 싶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NN은 "과거 트럼프의 경쟁 후보들이 트럼프를 앞지르려고 시도하다 실패한 것을 고려하면 가치 있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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