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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경기침체·인플레에 유로지역 금융시장 혼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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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침체, 치솟는 인플레이션, 유동성 감소 등으로 인해 유로 지역의 금융 시장 혼란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CB는 금융안정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이 부채가 많은 가계, 기업 및 정부에 대한 도전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더 많은 파산과 금융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CB는 이어 "이 모든 취약점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이스 데 긴도스 ECB 부총재는 은행들에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증액을 촉구하고 글로벌 규제당국이 투자펀드에 유동성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할 것을 촉구하며 중앙은행의 양적 긴축을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올해 ECB는 기준금리를 지난 7월 0.5%포인트, 9월과 10월 0.75%포인트씩 올리는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긴장에 기여했다.

내달 통화정책회의에선 5조 유로에 달하는 채권 보유량 축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어서 시장 유동성에 대한 압박이 커질 전망이라고 FT는 예상했다.

긴도스 부총재는 "이는 매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부분적이고 소극적인' 양적긴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ECB는 금리 상승으로 많은 대출 기관이 혜택을 입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신용 리스크 증가가 중기적으로 은행 수익성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건설 등 일부 기업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 높아진 부채 수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3대 암호화폐거래소 FTX 붕괴 사태에 대해선 긴도스 부총재는 "지금까지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파급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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