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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해진,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에서 트리플 천만 배우…오세연 감독은 성범죄 정준영 팬으로 ‘실패한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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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포기를 모르는 자기들 ‘해내야죠’ 특집을 진행했다. 

16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168회’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진행으로 ‘해내야죠’ 특집으로 ‘포기를 모르는 자기’들 배우 유해진, 씨름 선수 정윤, 영화감독 오세연, 이범식 박사가 출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첫 번째 자기님은 정윤 선수는 통영 충무 초등학교 6학년으로 13살의 나이로 정반대의 체중을 가진 상대화 다윗과 골리앗 경기를 했다. 씨름 정윤 선수는 모래판을 뒤집어 놓은 작은 거인으로 46kg을 체중으로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107kg 상대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했다.

그는 무려 61kg의 체급 차이를 뒤엎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 졍윤 선수는 “거의 동시에 넘어져서 진 줄 알았는데 심판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윤 선수는 씨름을 시작한 계기, 씨름을 향한 열정으로 삭발까지 감행한 일호, 앞으로의 목표도 소개했다.

김대현 씨름 감독은 정윤 선수에 대해 “정윤이는 진짜 열심히 한다. 자기 스스로 찾아서 하는 편이고 이길 때보다 질 때에 눈에 독기가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윤은 큰 자기 유재석과 작은 자기 조세호와 한판 씨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번째 자기님은 실패한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성덕의 감독 오세연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성덕’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기 위해 한복을 차려 입고, 러브레터를 낭독하기도 한 열성적 덕후 시절 사연부터 실패한 덕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덕후들이 죄 없는 죄책감에 시다렸다는 팬들의 심정, 이들과 대화하며 찾아간 영화의 방향성,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오세연 감독은 덕질을 하는 나와 같은 과거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에게 싸인을 받거나, 직접 만나거나, 기억을 해주거나, 같이 사진을 찍어 주는 사람을 만났다. 나는 팬들 중에서 네임드(팬들 내에서 유명한 팬)라고 하면서 ‘별바라기’라는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을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오세연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예종 영화과를 졸업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정준영이 추악한 성범죄를 저지르고 실제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 되면서 더 이상 팬이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힘들었다. 

세 번째 자기님은 이범식 자기님은 강인한 의지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58세에 박사가 됐는데 드라마 같은 인생사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범식 자기님은 22살 갑작스러운 감전 사고를 겪으며 두 팔과 다리 하나를 잃고 온갖 고난과 역경을 마주했다. 두 팔을 절단해야하는 수술을 이범식 자기님이 직접 가족을 설득했는데 막상 두 팔을 잃고 다리까지 수술하게 되니 절망에 빠졌다. 이범식 자기님은 “대구에 눈이 잘 오지 않는데 창밖을 보니 눈이 많이 오더라. 그래서 그대로 죽고 싶었다. 하지만 새벽녘에 눈이 다 녹은 것을 보고 ‘나도 다시 해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범식 자기님은 식사부터 모든 것에 적응을 해야했는데 왼발로 식사를 해보자라고 생각했고 6개월 만에 수저를 발가락으로 드는 연습을 했다. 이범식 자기님은 끝없는 도전 끝에 47세에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고, 10년 후에는 대학 교수로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었다.

이범식 자기님은 자신의 친모가 "천지신명이 네게 왼발을 남겨 놓은 것은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했고  마음 먹으면 걸 현실로 이뤄내는 자기님의 뜨거운 삶이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마지막 자기님으로 배우 유해진은 장르, 역할, 불문하고 모든 작품을 해내고야 마는 배우인데 25년차 배우 경력으로 60여 편의 필모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유해진 자기님은 비데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다니던 연극 배우 시절을 지나 트리플 천만 배우로 우뚝섰는데 길거리 연기 연습을 통해 다져진 뛰어난 연기력, 영화 속에서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에 담긴 에피소드와 나영석 PD와의 은밀한 예능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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