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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G7 공동성명 "폴란드 '폭발' 조사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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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영토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은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백악관과 외신들에 따르면 나토와 G7 정상들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긴급 원탁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G7 정상들은 이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이 큰 타격을 입고, 폴란드 영토에서도 첫 폭발이 발생하자 발리 현지에서 긴급 회동했다.

회의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함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15일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 인프라에 대해 저지른 야만적인 미사일 공격을 비난한다"고 규탄했다.

또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폴란드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폴란드가 진행 중인 조사에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제공하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적절한 다음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폴란드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미사일''공격'이란 단어 대신 "폭발(explosion)"이란 표현을 썼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재확인한다"며 "또 심지어 G20이 전쟁의 광범위한 영향을 다루기 위해 만나는 동안에도 우크라이나 사회에 뻔뻔한 공격을 가한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책임을 물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마지막으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최소 12개 지역에 10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 에너지 기반 시설 15곳이 손상됐고 700만 가구에 전력이 끊겼다. CNN은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공격하기 시작한 지난달 10일 이래 최대 규모로 분석했다. 인접국 몰도바도 이번 공격 여파로 일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폴란드 동부 국경 마을 프셰보도프엔 미사일 2발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초기 조사에서 미사일은 '러시아제'로 확인됐으나 러시아 영토에서 발사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폴란드는 나토 회원국이어서, 나토 헌장 5조에 따른 집단 방위 조항을 적용 받는다. 러시아의 고의적인 공격일 경우 나토 동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러시아는 자신들의 공격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나토는 감시 비행을 하던 나토 항공기가 미사일을 추적했다고 밝혔지만 궤도와 발사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긴급 원탁회의 후 회견에서 "궤도 상 러시아 내에서 발사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지켜 보자"고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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