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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4년 美대선 출마 공식 선언…3번째 대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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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책임론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밤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3번째 대권 도전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예상을 뒤업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승리했지만,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해 재선에 실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러라로 자택에서 대선 출마를 발표하기 앞서 연방선거위원회(F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날인 지난 7일 오하이오주 지원 유세에서 "마러라고에서 15일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그러나 공화당이 상원 장악에 실패하고 하원에서도 가까스로 다수당의 지위를 탈환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에서는 내달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이후로 출마 선언을 미뤄야 한다는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3번째 대권 도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기가 없는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낮았다.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15일 공개한 조사에에서도 유권자의 65%는 트럼프가 차기 대선에 도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내에선 재선에 성공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디샌티스 주지사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쳤다.

지난 13일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과 친 공화당 성향 무당층 유권자의 42%가 차기 공화당 대선주자로 디샌티스 주지사를 선호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한달 전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45%로 디샌티스 주지사(35%)에 10%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디샌티스 주지사가 우세했다.

텍사스 공화당과 여론조사 업체 CWS 리서치가 15일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늘 대선 경선이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를 묻는 질문에 디샌티스 주지사가 4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32%를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5%),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4%)가 그 뒤를 이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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